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K텔레콤 T1/리그 오브 레전드/2019 시즌 (문단 편집) ==== 2라운드/정규시즌 총평 ==== 여러모로 아쉽고 한이 남을 요소도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끝나 다행이며 만족할 만한 점도 있는 라운드였다. 1라운드 막바지부터 쌓은 연승이 9연승까지 이어지고 1위까지 탈환하면서 정말로 페이커의 13연승 공약이 실현되는가 싶었지만 직후 아쉬운 2패를 당해 결국 높은 순위에 이르지는 못 했다. 그러나 스프링까지 대활약한 주전 5인의 부진이 번갈아가며 이어지고 5연패의 수렁 속에 빠져 승강전행의 공포에 빠지고 서브 선수 돌려막기를 반복하고 실패하기도 하는 등 작년이 딱 떠오를 만큼 암울하기 그지없던 사태를 이 정도 선에서 수습했다면 그래도 충분한 희망이 있다. 변화한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평가하자면 CK 출신 팀들보다 보수적이라던 과거와 대조적으로 에포트의 투입 후 템포가 빨라졌다. 공격적인 스노우볼링으로 전세계에서도 G2, 프나틱, 폼 좋을 때 IG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이보다 빠른 팀이 없겠다 싶을 정도로 이득을 한 번에 빠르게 당겨온다. 문제는 처음 이득을 만들어내는 방식은 밴픽 압승이 아닌 이상 여전히 클리드에 너무 의존한다는 것. 바텀은 라인전 반반은 어렵지 않게 가지만 공격적인 픽을 가 이득봐야 하는 상황이 강요될 경우 실패하고 상해버리는 경우가 많으며, 페이커는 약한 미드를 털어버리는 경우는 있지만 손빠른 신예들을 상대로는 역시 반반 지향, 가장 불안한 탑은 강자들 상대로는 상성대로 가주면 다행이다. 클리드의 개입 없이는 스노우볼 시작점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단점은 1년 내내 슈퍼팀이라는 SKT가 쉽게 극복하지 못하는 답답함이다. 포스트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서 SKT는 AGAIN 2017 혹은 2018의 기점에 서 있다. 혹은 2017 서머를 뛰어넘어 우승컵까지 차지하며 2015 시즌처럼 왕정복고를 선언할지, 2018 스프링만도 못하게 와일드카드전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으며 롤드컵의 전망도 더욱 어둡게 만들지. 9연승 당시의 기세가 주춤한 SKT로서는 어느 한 팀도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상황이라 쉽사리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2~3일마다 다전제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힘들고 어렵긴 하겠지만 어쩌면 우승보다도 더 중요한 목표인 롤드컵 진출을 위해 뚫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